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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절반으로 줄었지만...감염재생산지수 4주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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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절반으로 줄었지만...감염재생산지수 4주 연속 증가

코로나 확산세 지속...금주 둔화 여부는 더 지켜봐야

지난 추석 연휴 이후 폭발적이었던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주(9월 26일~10월 2일)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가 4주 연속 증가해 1.20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주 수도권의 확진자는 1865.3명으로 직전주 대비 322.9명(20.9%)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같은 기간 485.9명에서 624.3명으로 증가해 증가율이 수도권보다 더 높은 28.5%였다.

추석 연휴 영향이 반영됐다고 중대본은 밝혔다.

확진자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예방접종 효과로 인해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증가 속도는 둔화했다고 정부는 밝혔다. 지난주 일일 평균 위중증 환자는 직전 주 324명 대비 3명 증가에 그친 327명이었다. 한 주간 총 사망자는 63명이었다.

다만 지난 주말까지 이어진 대규모 확산세는 금주 들어 둔화하는 모양새도 보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75명으로 이틀 연속 1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때 하루 3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지 열흘 만에 절반 가까이로 확진자 규모가 줄어들었다.

일단 정부는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금주의 상황이 지난주에 비해서 유행규모가 줄어들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관찰을 해봐야 될 것"이라며 "월요일이 공휴일이었기 때문에 이로 인한 일자별 확진자 통계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5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575명 늘어 누적 32만1천352명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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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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