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오는 10일 개최 예정이던 제26회 진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국 지자체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 차단을 위해 10월 중 개최되는 축제·행사에 대한 취소와 연기를 요청함에 따라 제26회 진주시민의 날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전국적인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시민의 날 행사를 취소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시는 제21회 진주시민상 수여식에 대해 10일 수상자 가족만 참석해 상장을 전달하며 간소하게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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