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달부터 ‘통합재가서비스 예비사업Ⅱ’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전국 모두 12개소의 통합재가서비스 제공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주야간보호 시설 기반의 통합재가기관이 어르신과 한 번의 계약으로 세 가지 이상의 재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간호사·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 등이 협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수급자가 이용할 수 있는 통합재가서비스에는 주·야간보호, 방문요양, 목욕, 간호 및 단기보호 서비스 등이 있다.
또, 매월 사회복지사 또는 간호사가 가정으로 방문해 적절한 급여제공이 이뤄지는지 점검(사례관리)하고, 이를 토대로 분야별 전문 회의를 통해 수급자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단의 케어조정자와 기관의 사례관리자 간 협업체계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질 높은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 받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자원연계 등이 가능해 지역사회 거주지원(Aging in Place)을 실현토록 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통합재가 제공 기관을 확대하여 수급자의 욕구‧상태에 맞춰 요양서비스뿐만 아니라 필요 시 의료‧특화서비스를 혼합하여 제공할 예정이고, 예비사업 운영 전반을 모니터링 하여 제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통합재가서비스는 미래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한 차원 높은 장기요양 서비스로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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