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文정부 부동산 정책 "잘한다" 6% vs "잘못한다" 7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文정부 부동산 정책 "잘한다" 6% vs "잘못한다" 79%

文대통령 '긍정' 38% vs '부정' 54%…민주 33% vs 국민의힘 31%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여론조사에서 부정적 의견이 80%에 달하는 정도로 높게 나타났다. 긍정적 의견은 6%에 불과했다.

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조사 결과,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 비율은 6%,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79%로 집계됐다. 15%는 평가를 유보했다. 부동산 정책 관련 조사에서 긍정 평가 비율은 정부 출범 후 최저치, 부정 평가 비율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 7월, 10월까지 추이를 살펴보면, 긍정평가는 15%에서 11%, 9%, 6%로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68%, 74%, 78%, 79%로 상승하며 격차가 극단적으로 벌어졌다.

향후 1년간 집값 전망 조사에서는 57%가 '오를 것'이라 답했고 14%는 '내릴 것'이라고 답했다. 21%는 '변화 없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선 38%가 긍정 평가, 54%가 부정 평가했다. 긍정평가는 2주 전보다 2%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3%p 하락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국제관계가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는데(24%), 이는 UN총회 참석의 영향으로 보인다. 부정 평가 이유 가운데선 부동산 정책이 가장 높았다(33%).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3%, 국민의힘 31%로 나타났다. 2주 전에 비해 민주당은 1%p 올라갔고, 국민의힘은 3%p 하락했다.

그 외 정의당·국민의당·열린민주당이 각각 3%,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이 1%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이 26%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서어리

매일 어리버리, 좌충우돌 성장기를 쓰는 씩씩한 기자입니다. 간첩 조작 사건의 유우성, 일본군 ‘위안부’ 여성, 외주 업체 PD, 소방 공무원, 세월호 유가족 등 다양한 취재원들과의 만남 속에서 저는 오늘도 좋은 기자, 좋은 어른이 되는 법을 배웁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