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간부 공무원 맞춤형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 실시

이강덕 포항시장, “건전한 가치관 함양 통해 성매매·가정폭력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예방 실천 기대”

경북 포항시가 올해부터 고위직 공무원에 대한 별도교육 의무화에 따라 28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맞춤형 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28일(2회), 29일(1회)에 3차례 나눠 진행된다.

▲포항시가 간부 공무원 대상 맞춤형 ‘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앞서 포상시는 지난 5월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부산경찰청 강윤진 경위(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전문 강사)가 ‘멈추어 다시 보고 변화를 실천하기’라는 주제로 성매매·가정폭력 발생 원인과 특성을 알아보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피해자 보호 및 예방과 근절을 위한 실천방안에 대한 간부공무원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매매·가정폭력을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건전한 가치관 함양을 통해 일상에서 폭력 예방을 위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