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년 전통시장과 상점가 지원사업 공모’에서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3억 6000만 원을 확보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선정된 자유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은 2년간 국비 1억 7600만 원, 시비 2억 6400만 원을 포함한 4억 4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시장 내 환경디자인 개선, 홍보·마케팅, 상인들의 온라인 진출 지원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중앙시장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900만 원과 시비 3900만 원을 합한 총 98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공영주차장 내 노후화된 CCTV를 정비할 계획이다.
자유·중앙·청과시장과 동성상가 등 4개 시장은 ‘시장경영패키지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3000만 원을 포함한 1억 5200만 원의 사업비로 마케팅, 온라인플랫폼, 매니저, 배송사업 등 분야별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정유근 도시재생과장은 “전통시장이 옛 명성을 되찾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상인회와 긴밀히 협조해 선정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8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중앙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앙·논개시장 대관문 아케이드 사업 등 시설현대화사업과 1시장 1특화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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