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에 따른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 달 7일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하천,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및 환경기초시설, 폐수다량배출업소 등이다.
포항시는 경상북도 및 대구지방환경청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환경오염사고 및 각종 환경민원에 대비해 상황실을 상시 운영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내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하기 위해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등에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환경오염 신고창구를 24시간 운영으로 연휴기간 동안 기업별 자체 순찰활동을 유도해 환경오염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 연휴 후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자율 점검을 유도하고, 특히 형산강 수계 인근 사업장을 중심으로 경주시와 함께 특별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포항시 신구중 환경정책과장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철저한 환경관리로 단 한 건의 환경오염사고도 발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폐수 무단방류,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등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경우 환경민원 상황실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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