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수돗물 단수 사태에 대한 피해 보상을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추가로 접수한다.
최근 단수 피해에 대한 접수를 마감했지만, 접수 기간 동안 부득이한 사유로 미신청한 주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추가접수를 추진하게 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8월 12일부터 31일까지 수돗물 단수피해보상 접수 결과 피해보상 신청액은 4억383만원이다.
추가접수는 오는 27일 오전 9시에 춘천시청(6층) 단수피해보상TF팀에서 방문 접수를 통해 10월 1일 오후 6시까지 5일 동안 시행한다.
추가접수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단수주민피해보상TF 전화 상담을 통해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현재 피해보상 접수서류에 대한 검증작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며 “수 차례 수돗물피해보상심의위원회 개최를 통해 합리적인 보상기준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10월에 개인별 보상금액 산정·통보 후 11월에 보상금 지급 및 이의신청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소양정수장 취수구역 4만4251세대에 대한 9월 상하수도 요금을 일괄 감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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