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의회는 윤리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이철승 의원(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동)을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의회는 또 부위원장에 이희승 의원(더불어민주당, 영통2·3·망포1·2동)을 선임했다.
수원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그동안 필요한 경우 의원의 자격심사를 비롯해 징계 및 윤리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는 비상설 기구로 운영됐지만,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시행과 함께 특례시의회 의정 수요와 권한 증대에 따른 시민들의 윤리적 기준 상승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비특례시의회 최초로 상설화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 8일 제3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강영우·김진관·유준숙·윤경선·이철승·이희승·조명자·조문경·최영옥·홍종수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 신임 윤리특별위원장은 "현재 우리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청렴성과 도덕성을 요구하고 있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청렴하고 건전한 의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구성된 윤리특별위원회는 내년 6월 30일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