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 2019년 태풍 미탁으로 제방유실 및 농경지 침수 등 큰 피해를 입은 마상천 재해복구사업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총사업비 98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해 6월 본격적인 재해복구공사 착공에 들어가 이달 공사를 준공했다.
복구공사는 마상천 노봉교~약천교 1.4㎞ 구간에 호안 및 제방축조, 교량 1개소 재가설, 자연형 여울보 3개소 등 소하천기본계획에 따른 개선복구가 진행돼 재해로부터 보다 안전해졌으며, 이수 및 친수 기능이 확충됐다.
특히, 이번 복구공사는 지난해 3월부터 수차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보상 및 토지승낙 등 원활한 주민동의를 이끌어 냈으며, 이번 준공으로 인해 재해 우려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불안과 생활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명석 건설과장은 “태풍 미탁으로 마상천에 제방유실과 농경지 침수 등 재산피해가 많았지만 이번 공사로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향후 소하천인 마상천을 지방하천으로 승격을 건의해 국도비 지원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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