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기간 귀성객과 시민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12개반 169명으로 구성된 분야별 대책반과 종합대책상황반을 운영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생활 불편 최소화 및 소외계층·군부대 위문으로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상황에서 맞는 추석 연휴인만큼 이상이 있거나 의심될 때는 고향 방문을 자제, 제례 참석인원 최소화, 짧게 머무르기 등 슬기로운 추석 명절나기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방역대책본부와 선별진료소 운영, 방역대책 추진, 재난상황실 운영 등 코로나19 대응과 시민 안전 위주의 실천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난안전대책본부, 재난상황실(24시간 운영), 선별진료소(10:00~15:00)는 연휴기간 정상 운영할 방침이다.
이밖에 하늘정원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특별 운영기간으로, 성묘객 불편을 최소화하되, 봉안당 내 제사 금지 등 제한적으로 개방·운영된다.
또, 귀성객과 시민 편의를 위해 연휴기간 공영주차장은 무료개방하며, 무릉계곡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입장료와 주차료가 면제된다.
그 외, 재해복구 공사가 진행 중인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망상해변한옥마을을 제외한 주요 관광지는 대부분 정상 운영되며, 추석 당일 천곡황금박쥐동굴과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추석 당일 체험시설 미운행)는 오후 1시부터 개장한다.
한편, 시는 연휴 기간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선별진료소 운영, 쓰레기 배출 안내 등 추석 연휴 기간 필요한 정보를 ‘동트는 동해 알리미’에 담아 추석 명절 전 시민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김상영 동해 부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방역, 경제, 생활 안정 등 전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귀성객과 시민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만남을 최소화하고,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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