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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곳곳서 감염 잇따라...밤새 확진자 26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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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곳곳서 감염 잇따라...밤새 확진자 26명 추가

대부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돼, 방역당국 "역학조사 진행 중"

밤새 울산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일상 곳곳에서 확산세가 그치지 않고 있다.

울산시는 14일 오전 1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6명 발생해 총 누계 확진자는 4796명이라고 밝혔다.

▲ 의료진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부산시

지역별로는 남구 8명, 중구 6명, 북구 6명, 울주군 4명, 동구 2명 순으로 많았고 대부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2명은 남구에 위치한 임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로 해당 병원 누적 확진자가 30명으로 늘어나면서 추가 전파 우려가 크다.

이 밖에도 1명은 남구에 있는 기업체인 해솔테크 관련 확진자이며 1명은 중구에 소재한 막썰어수산 관련 확진자로 조사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나온 확진자의 거주지 방역을 마친 뒤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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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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