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어린이·임신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실시

관내 22개 지정의료기관에서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오는 14일부터 관내 22개 지정의료기관에서 생후 6개월 이상 만 13세 이하 어린이(2008년 1월 1일~2021년 8월 31일 출생아)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강릉시는 생애 첫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는 생후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 어린이는 9월 14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4주 간격으로 2회를 접종하고, 만 9세 이상 만 13세 이하 어린이와 이전에 2회 이상 접종력이 있는 어린이는 10월 1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회 접종한다.

▲강릉시가 오는 14일부터 관내 22개 지정의료기관에서 생후 6개월 이상 만 13세 이하 어린이(2008년 1월 1일~2021년 8월 31일 출생아)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강릉시

또한 임신부는 임신 주수와 상관없이 9월 14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접종이 가능하며,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산모수첩 등을 가지고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앱 또는 강릉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지정의료기관 현황 확인 및 사전예약 후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접종대상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특히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는 적절한 면역획득을 위해 미루지 말고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