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추석명절 취약시기 공직기강 확립 감찰

6일~10월 1일까지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6일부터 내달 1일까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사회적 위기 상황 속에서 공직자 직무태만과 복무기강 해이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서 실시된다.

▲동해시 청사. ⓒ동해시

시는 본청 및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추석을 앞둔 상황에서 발생하기 쉬운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인·허가 처리 지연 등 각종 소극행정과 최근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갑질,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위반 행위 등 건전한 공직문화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감찰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동해시는 이번 감찰로 적발된 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상습적 위반자, 사회적 물의 야기, 청탁금지법 주요 위반사항 등은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심재희 기획감사담당관은 “공직자의 위법(부당)한 사항, 기업 및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비정상적인 행위 등 발견 시 동해시청 홈페이지에 마련된 공직자 부조리(불친절) 신고센터나 동해시청 기획감사담당관실 감사팀으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