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오는 30일까지 AI로봇 233대를 지역내 발달장애아동 가구에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AI로봇은 ‘2020년 첨단기술활용 스마트 서비스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발달장애아동 스마트 안심케어 서비스' 사업이다.
발달장애아동 스마트 안심케어 서비스는 지역내 만 5~10세 발달장애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인지 정서평가 도구가 탑재된 AI로봇을 보급하고 향후 2년간 발달장애 측정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달장애 개선과정 등을 연구·검증한다.
시는 그동안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전문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업무협약 체결을 맺었다.
지난 5월에 사업자를 선정해 본격적으로 AI로봇 개발 착수에 들어가 8월말 개발을 완료했다.
AI로봇의 보급대상 가구는 신청자 접수를 통해 이용인 수급자격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했다.
한편 창원시는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더욱 취약해진 발달장애 아동에 대해서도 AI로봇의 첨단기술을 적용해 치료 환경개선을 통해 아동의 정서안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