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볼리츠(BioBlitz)코리아 2021' 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 개최

3일부터 4일까지 열려…생물다양성 탐사 활동 50명 미만으로 진행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21’을 개최한다.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21’은 24시간 동안 특정지역의 생물상을 찾아내는 생물다양성 탐사 활동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생물전문가, 학생 등 50명 미만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21’을 개최한다. ⓒ 국립수목원

이번 행사는 비대면 참여로 국립수목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 영상으로 생물탐사현장을 볼 수 있다. 또한, 개인별 생물탐사와 분류군별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참여는 사전 신청접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일반 참가자들의 생물탐사 활동은 동일 시간대에 거주지역 주변의 생물상을 각자 조사하고, 발견한 생물상은 iNaturalist를 통해 사진으로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유한 사진은 전문가가 이름을 달아주는 형식으로 소통할 예정이며, 희귀종 및 많은 종을 올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21 행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홍보를 겸하여 개최되며, 비대면 생중계 생물다양성 탐사 행사로 참가 학생들에게 생물에 탐사에 대한 새로운 체험 방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