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평창 청년 소상공인, 관광·지역경제 활성 협약

관광상품 제공, 성과 세미나 추진 등

아리랑의 고장 강원 정선군과 평화의 도시 평창군 청년 소상공인들이 관광활성화를 통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들 청년 소상공인들 2일 정선아리랑시장 안테나숍 ‘같이’에서 정선군 내 청년기획자, 정선아리랑시장 같이,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정선아리랑시장상인회, 관광 유관기관, 업체, 최근 육백마지기 등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평창군 미탄면 청년 소상공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간 할인 적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정선군과 평창군 청년 소상공인들이 2일 정선아리랑시장 같이에서 관광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협약을 하고 있다. ⓒ정선군

이날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 및 업체는 정선과 평창의 관광 여행객 유치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신뢰, 존중, 협력을 바탕으로 양 지역 문화예술과 관광자원, 우수상품, 우수업체에 대해 공유하고 관광상품 제공, 성과 세미나 추진 등에 대해 노력하기로 했다.

평창군 미탄면은 최근 관광객이 급증하고는 있지만 전통적인 농업지역으로 관광객들의 인접지역 연계 관광에 도움을 주고 정선지역은 육백마지기 인접 관광업체들과의 협약으로 새로운 관광객 유입 계기 마련 등으로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기획한 아리정선(석병기)과 와우미탄(최영석 단장), 정선아리랑시장 같이(손희륜 대표) 관계자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관광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확대와 여행객들이 지역 유·무형 관광자원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