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주)은 특성화 고등학교 활성화를 위한 연계교육협약을 지난 30일 고성군청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거진정보공업고등학교와 영진전문대학교간 국방군사계열 항공정비 부사관과에 대한 교육과정 연계 운영 협약 및 기술과 인적 교류 약속을 위해 함명준 고성군수, 손한수 거진정보공업고 교장, 김주엽 영진전문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
특히, 연계교육협약에 따라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은 무시험 대학입학자격이 주어지며, 입학 학기 수업료 감면 등 대학에서 정한 장학금 지원 혜택을 받게되어 침체되고 있는 지역 학교의 활성화는 물론, 전문 교과 과정의 이수로 향후 취업에 유리한 전문인을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영진전문대 항공정비부사관과는 전국 유일의 공군 부사관학군단 설치 협약과 육·해군 학군제휴 협약에 따라 항공정비, 전자통신 분야의 전문지식 습득 및 직무역량을 배양, 군의 중견 간부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우수한 전문 기술부사관을 양성하고 있다.
공군부사관학군단 제5기까지 총 130명을 배출한 것을 비롯해 최근 5년간 육·해·공군 부사관으로 총 682명을 배출, 부사관 양성에서도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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