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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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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 개소

다문화가족, 결혼이주여성과 지역주민의 교류 공간 제공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오는 9월 1일 다문화가족의 교류·소통공간인 다가온(ON)을 개소한다고 31일 밝혔다.

다가온(ON)은 다문화가족의 성장과 지원을 위해 다문화가족들의 정보 나눔의 소통공간과 결혼이주여성의 자조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주민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속초시가 오는 9월 1일 다문화가족의 교류·소통공간인 다가온(ON)을 개소한다, ⓒ속초시

다문화가족이 “서로 교류해서 밝게 ON하자, 문화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다가오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당초 속초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경동대학교 속초캠퍼스, 속초시 도리원길 5)에 설치예정이었으나, 다문화가족의 교통불편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속초농업협동조합의 무상임대 지원을 받아 속초농협하나로마트 엑스포점 2층(82.18㎡)에 사업비 7000만원을 들여 조성했다.

다가온(ON)은 오픈형 사무실, 바리스타 체험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자조모임·정보교환·자녀성장 지원 등을 통하여 커뮤니티 및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은 속초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보조금을 지원받아 전담인력 1명을 배치하여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법정공휴일, 일요일, 월요일은 휴관한다.

한편, 속초시에는 275명의 결혼이주여성과 816명의 다문화가정이 살고있으며, 100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김철수 시장은 “다가온이 다문화가족의 커뮤니티 공간은 물론 지역사회와 소통-융합하는 공간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하나되어 행복한 속초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 다문화가족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귀중한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해주시는 속초농협 측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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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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