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619명 증가한 24만8568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국내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가 157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3명으로 각각 확인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이날까지 54일 연속 네 자릿수로 확인됐다.
주말 검사량 감소 결과가 반영됨에 따라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1793명) 보다 174명 감소했다. 이날 총 검사량은 11만7101건으로 평일 대비 6만여 건가량 감소했다.
이날 지역 발생자 1576명 가운데 수도권에서 1068명(67.8%)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508명, 경기 469명, 인천 91명의 확진자가 각각 보고됐다. 수도권 지역 발생 확진자는 엿새 연속 1000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508명(32.2%)의 새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 75명, 부산 64명, 대구 56명, 경북·경남 각 52명, 울산 36명, 강원 35명, 충북 30명, 전북 26명, 광주 22명, 대전 18명, 제주 12명, 세종 2명의 신규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해외 유입 확진자 43명 가운데 12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11명, 서울 9명, 인천·충남·전북·경북 각 2명, 대구·경남·제주 각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위중증 환자는 5명 감소해 404명이 됐다. 사망자는 3명 증가해 2279명이 됐다. 치명률은 0.92%다.
한편 전날 27만3234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새로 받았다. 이에 따라 누적 1차 접종자는 2862만2306명이 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55.7%다.
접종 완료자는 25만4978명 증가한 1460만2951명이 됐다. 접종률은 28.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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