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7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허혈성 심장질환을 치료하는 관상동맥우회술은 좁아지거나 막힌 심장혈관에 대체 혈관을 만들어 심장으로 피가 잘 돌게 하는 수술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상 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을 더한 총 85개 의료기관이다.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횟수,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 등이 주요 평가 내용이다.
삼성창원병원은 평가 결과 각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재입원율에서 만점을 받아 관상동맥우회술 잘하는 병원으로도 입증됐다.
심장질환은 2019년 암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고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심근경색, 협심증 등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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