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동해시, 해수욕장 지난 22일 폐장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동해시, 해수욕장 지난 22일 폐장

오는 29일까지 망상, 추암 수상안전관리자 배치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코로나19 전국적 확산 우려 속에서 단 한건의 해수욕장 인명사고와 확진자 발생 없이 해수욕장 운영을 마무리하고 지난 22일 폐장했다고 밝혔다.

단, 시는 폐장 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일주일간 망상과 추암해수욕장에 수상안전관리자를 배치 운영하고 있다.

▲해수욕장 통제라인. ⓒ동해시

한편, 동해시는 지난 7월 14일부터 관내 해수욕장 4개소(망상, 추암, 어달, 노봉) 개장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코로나19의 선제적 차단과 해수욕장과의 특별한 만남을 위한 특화시책을 추진·운영했다.

먼저, ‘안심콜’과 ‘체온스티커’ 도입·운영으로 비대면 스마트 방역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해수욕장 방문 이력을 관리해왔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백신 보너스존’을 운영해 680가족 2484명의 접종자가 인센티브 존을 이용하며 백신 접종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안심관광 확대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휴식처를 제공했다.

특히, 백신 보너스존은 프랑스 국영 방송사 중 하나인 아르테(Arte)에서도 운영 계기와 방법, 결과 등에 관심을 갖고 취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또, ‘시민 파라솔존’은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해변을 되돌려주고 선물하는 의미로 개인 파라솔을 별도 설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추암해수욕장 ‘사전 예약제’는 개장 기간 중 신뢰성 있는 정보제공과 이용객 밀집도 분산에 기여했다.

전체 해수욕장 운영 기간 40일 중 높은 파도와 이안류 발생으로 10일 동안은 바다 입수가 통제되는 등 예상치 못한 기상 등으로 올해 동해시 해수욕장 방문객은 전년 대비 7.2% 감소한 69만 8721명(2020년 75만 325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광객들이 코로나19 전국 확산 우려로 대형해수욕장을 기피하고 소규모 마을 단위 휴양지를 선택하는 등 관광 트렌드 변화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신영선 관광과장은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신 동해시민과 방문객 덕분에 성공적인 해수욕장 운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고, 폐장 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