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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네잎클로버 봉사단, 자매마을 주민들과 특별한 텃밭 가꾸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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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네잎클로버 봉사단, 자매마을 주민들과 특별한 텃밭 가꾸기 ‘눈길’

광양제철소 네잎클로버 봉사단이 광양시 골약동 대지마을 주민들과 특별한 텃밭 가꾸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네잎클로버 봉사단은 2014년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이 준공되고 공장 직원들과 직원가족들로 구성되어 창단된 봉사단이다. 그 후 2015년 4열연공장이 대지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네잎클로버 봉사단은 6년째 인연을 이어가며 정기적으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양제철소 네잎클로버 봉사단ⓒ포스코

직원들은 농촌 일손돕기·주변 환경정화·마을 시설 정비·마을 가꾸기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대지마을이 더욱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왔고 이에 주민들은 마을에 도움의 손길을 전해 준 이들에게 간단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텃밭을 무상으로 제공해 감사를 표했다.

이를 계기로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에 새로 생긴 텃밭은 현재 대지마을 주민들과 직원들이 서로간 화합을 도모하는 뜻 깊은 장소가 되었다. 직원들은 단순하게 텃밭을 가꾸는 것에 그치기보다 이를 계기로 마을을 더 자주 들러 주민들과 만나는 시간을 늘리자고 결정한 것이다.

단원들은 기존의 마을 봉사활동 외에도 한 달에 한 번 텃밭을 가꾸며 주민들에게 농사와 관련된 도움을 받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를 통해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상호 신뢰를 쌓게 되면서 작은 텃밭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계절별로 정성껏 심은 작물을 수확할 때 마다 지역 내 다문화 가정에도 나누고 있다는 네잎클로버 봉사단은 앞으로도 열심히 텃밭을 가꾸면서 주민들과 유대감을 키우고 이를 토대로 마을 발전에 진정으로 기여할 수 있는 나눔활동을 적극 확대하겠다는 생각이다.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이현수 단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대지마을 경로당을 이전보다 쉽게 방문하지 못하고 있어 매우 아쉽다”며 “마을 어르신들을 부모님처럼 생각하는 마음을 늘 간직하고 있기에 하루 빨리 상황이 진전되어 자주 찾아가 인사드리고 좋은 것들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임직원들의 지식, 기술, 경험 등 재능을 봉사에 녹여낸 재능봉사단 40개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와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 하반기 3개 재능봉사단을 추가로 신설하는 등 운영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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