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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관내 21개 해수욕장 수질·토양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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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관내 21개 해수욕장 수질·토양 ‘안전’

검사결과 모든 기준치 ‘적합’한 것으로 조사돼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는 관내 21개 해수욕장의 수질과 모래 질을 검사결과 모든 해수욕장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현행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해수욕장은 '환경관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개장 전·중·후 세 차례에 걸쳐 환경 검사를 진행한다.

▲양양군이 관내 21개 해수욕장의 수질과 모래 질을 검사결과 모든 해수욕장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양군

이에 따라 양양군은 해수욕장 개장 중인 지난달 28일 관내 21개 해수욕장, 65개 조사 위치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든 해수욕장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질 조사항목은 장구균과 대장균 2개 항목으로 장구균은 100CFU/100mL 또는 100MPN/100mL이하, 대장균은 500CFU/100mL 또는 500MPN/100mL 이하여야 적합하다.

군에 따르면 수질검사 결과 모든 해수욕장의 장구균과 대장균 수치가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타나 안전하다고 전했다.

또한 토양은 개장 전인 지난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검사를 실시했으며, 비소, 카드늄, 납, 6가크롬, 수은 등 5개 항목의 검출여부를 확인한 결과 비소, 카드늄, 납은 미미한 양만 검출되었고, 6가크롬과 수은은 모든 해수욕장에서 불검출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질․토양 검사 결과, 올 여름 양양군 관내 모든 개장 해수욕장은 관광객들이 마음 놓고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청정해변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질 조사항목 중 대장균은 복통, 설사, 혈변 등 증상을 일으키고, 장구균은 구토, 설사, 복통 등 증상을 일으키는 균으로 알려져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수질과 백사장 토양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해 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청정양양의 이미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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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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