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본예산 편성위해 시민 설문조사 실시

오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온라인·서면 진행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일환으로 오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14일간 2022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속초시민을 대상으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행정 수요를 2022년도 본예산 편성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설문조사는 온라인 또는 서면으로 진행된다.

▲속초시가 주민참여예산제의 일환으로 오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14일간 2022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프레시안(이상훈)

온라인은 속초시청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제 메뉴에서 참여할 수 있고, 서면은 속초시청 신관 1층 종합민원실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참여할 수 있다.

설문 항목은 기본항목, 속초시 재정 운용, 2022년도 예산편성, 주민참여예산제 등 4개 분야와 예산 운용 성과·방향, 우선 투자 분야, 시민 제안사업 등 20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분석하여 공개할 예정이며, 실효성과 타당성 및 파급효과를 검토한 후 내년도 예산(안)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으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에 실시한 설문조사에는 356명이 참여했으며, 투자 규모 증대 분야로 경제·산업 분야가 21.87%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그중에서 서민경제 활성화가 35.11%로 가장 높은 투자 선호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