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각 모임 대표들만 참석한 가운데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해봄주민공모사업은 ‘지역발전을 위한 청년모임 지원 사업과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고한읍, 사북읍, 남면, 신동읍 4개 읍・면에서 경제적 분야, 물리적분야, 사회복지 분야, 문화·예술·관광분야 등 총 4개 분야로 모집했다.
많은 주민모임이 제안한 내용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원단이 평가했으며 최종 ‘작은실천공모사업’에 5개 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공모사업팀들은 지난 20일부터 약 3개월간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작은실천 공모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과 협업을 통해 발전 가능성과 성장의지가 검증된 팀에 한해 성장지원 공모사업 지원 자격을 갖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지역 청년들을 위해 해봄주민공모 사업비의 30%를 배정하고 그들에게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지역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규 센터장은 “해봄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에게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마음까지 재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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