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23일 군 상황실에서 전춘성 군수주재로'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 점검회의를 가졌다.
군은 각종 노후·고위험 시설물의 안전을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관내 총 15개소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점검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17일까지 26일간 열리며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중점을 둬 시행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방역업무의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시기와 점검 대상이 대폭 조정됐다.
금년도 관내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시설은 건축 분야 8개소, 생활·여가 분야 2개소, 교통 분야 2개소, 보건복지·식품 3개소 등 총 15개소가 선정됐다. 점검은 현장 중심의 실효성이 있는 안전 점검을 위해 건축, 토목, 전기, 가스, 소방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민관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정밀점검을 실시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사전 점검회의에서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모든 관리시설에 대한 정밀점검을 실시해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더불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지침 준수 주민홍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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