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 맞춤형 심화 컨설팅 지원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2021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 맞춤형 심화 컨설팅’ 지원 대상 시군구로 춘천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공동체를 강화하기 위한 주민자치형공공서비스 구축사업(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에 대해 컨설팅 지원 신청을 공모했다.
33개의 전국 시군구가 컨설팅을 희망한 가운데 시정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뽑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정부는 중앙정부의 사업평가 및 공모사업의 가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복지정책과에서 수립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선한이웃 마을돌봄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안부와 컨설팅단(SW복지재단 연구책임자 오단이 교수)에서 세부 수요조사 및 일정과 방법 등을 추후 협의해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화 컨설팅을 발판 삼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향상과 민관협력 안전망 구축 강화,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 및 실행 등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25개 전체 읍면동에서 마을복지계획단을 다양한 주체들로 구성해 소규모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행정안전부 컨설팅단 연구책임자인 오단이 교수와 지난 7~8월 모든 읍면동 및 주민 등에게 마을복지계획 수립관련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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