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양자대결 '이재명 46% 윤석열 34%', '이낙연-윤석열 36% 동률'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양자대결 '이재명 46% 윤석열 34%', '이낙연-윤석열 36% 동률'

호감도는 이재명 40%-윤석열 29%-이낙연 24%-최재형 17% 순

차기 정치 지도자 호감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40%로 1위를 기록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9%로 2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4%로 3위,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17%로 4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주 전 진행된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25%, 윤석열 19%, 이낙연 11%, 최재형 4%로 나타났다.

40%로 가장 많은 호감도를 기록한 이 지사는 비호감도는 50%를 기록했다. 호감도는 가장 높고 비호감 정도는 네 명의 후보 가운데 가장 낮았다. 지난 3월에 비해 호감도는 6%p(포인트) 내려갔고, 비호감도는 7%p 늘었다. 같은 당 소속인 이 전 대표에게 호감 간다고 답한 사람 중에서는 이 지사에 대한 호감·비호감 의견이 각각 50%·46%로 양분됐다.

윤 전 총장 호감도는 29%, 비호감도는 58%였다. 국민의힘 입당 전인 3월엔 호감도가 40%, 비호감도가 47%였으나, 호감도는 11%p 낮아지고 비호감도는 11%p 올라갔다. 이같은 당 소속 최 전 원장에게 호감 간다고 답한 사람 열 명 중 여섯 명 정도가 윤석열에게도 호감을 보였다.

이낙연 전 대표의 호감도는 24%, 비호감도는 62%로, 비호감도가 가장 높았다. 지난 3월에 비해 호감도는 7p% 내려갔고, 비호감도는 6%p 올랐다. 같은 당 소속인 이 지사에게 호감 간다고 답한 사람 중 62%가 이 전 대표에 대해서는 호감 가지 않는다고 답했다.

최 전 원장은 호감도 17%, 비호감도 58%였다. 호감도, 비호감도 아니라는 응답은 25%로, 네 후보 가운데 가장 높았다. 윤 전 총장에게 호감 간다고 답한 사람 중에서는 최 전 원장 호감·비호감 의견이 각각 36%·42%로 엇비슷하게 갈렸다.

여야 양자 가상 대결 구도를 살펴보면,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이 맞붙었을 땐 이 지사가 46%, 윤 전 총장이 34%로 이 지사가 앞섰다. 반면, 윤 전 총장과 이 전 대표가 대결 구도를 이뤘을 땐 36%로 동률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p 하락한 32%, 국민의힘은 3%p 올라간 31%였다. 이어서 정의당은 5%, 열린민주당 4%, 국민의당 3%,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이 1%였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4%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40%로 지난주보다 4%p 상승했으며, 부정 평가는 52%로 지난주보다 1%p 낮아졌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했다. 응답률은 1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참고할 수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서어리

매일 어리버리, 좌충우돌 성장기를 쓰는 씩씩한 기자입니다. 간첩 조작 사건의 유우성, 일본군 ‘위안부’ 여성, 외주 업체 PD, 소방 공무원, 세월호 유가족 등 다양한 취재원들과의 만남 속에서 저는 오늘도 좋은 기자, 좋은 어른이 되는 법을 배웁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