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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고로 ‘클린 안전밸브’ 신설로 배출물질 저감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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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고로 ‘클린 안전밸브’ 신설로 배출물질 저감 실현

2022년 상반기 모든 고로 설치 완료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가 18일 친환경 제철소 구축을 위한 1고로 ‘클린(Clean) 안전밸브’를 신설하고 시험가동에 성공했다.

‘클린 안전밸브’는 고로 정비를 위해 철광석을 녹이는 열풍 주입을 중단하고 고로 가동을 멈출 때 내부 가스를 집진장치를 통과해 대기로 배출하는 장치이다.

▲광양제철소가 1고로에 클린 안전밸브(노란색 파이프)를 설치해 배출물질 저감을 실현했다 ⓒ포스코

이번 설비 개선은 그룹사인 포스코건설과 제선부, 설비투자그룹 등 유관부서가 함께 협력해 폭발 위험 등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 리스크를 약 7개월여 간 검토해 진행됐다.

또한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작업자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밸브 작동을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했다.

‘클린 안전밸브’의 가동이 정상화되면 최대 90~95% 이상 배출물질이 저감되어 배출가스 불투명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제철소는 1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이번 1고로를 시작으로 2022년 2월까지 2, 3, 5고로에 추가 신설을 완료할 예정이며 4고로의 경우 2022년 상반기 개수공사 시 도입을 통해 전 고로에 설치할 계획이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친환경 제철소 구축을 목표로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환경설비 개선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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