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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시내버스, 공동배차 45년 만에 개별노선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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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시내버스, 공동배차 45년 만에 개별노선제 전환

현금수입금 공동수납방식 변경으로 투명성 강화

▲창원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준공영제 시행에 맞춰 지역내 시내버스 138개 노선 689대에 대해 개별노선제로 전면 전환한다고 18일 밝혔다. ⓒDB

9월 1일 준공영제 시행

대중교통의 안전성, 정시성, 편의성 확보

창원시는 18일 시내버스가 오는 9월 1일 준공영제 시행에 맞춰 개별노선제로 전면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내 시내버스 138개 노선 689대에 대해 공동배차제에서 개별노선제로 전환된다.

이는 지난 1976년부터 45년간 유지해온 공동배차제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공동배차제는 지난 1976년 당시 5개사(시민, 신양, 마창, 제일, 진해여객)가 공동운수협정을 통해 각 노선에 대한 공동배차제를 시행했다.

이는 공급자 중심의 노선운행방식으로 1개 노선을 공동으로 관리함으로써 노선운행에 대한 운송수입금 균등분배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했다.

창원형 준공영제 시행에 대비해 지난 2월부터 개별노선 실무 TF팀을 구성하는 등 개별노선안 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전담노선 지정 방식 등에 대하여 각 운수업체별 이견이 많아 개별노선안 마련에 갈등이 많았다.

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을 맞이해 현금수입금 관리방식을 개별 수납관리에서 권역별 공동수납 방식으로 개선한다.

연간 100억원에 이르는 시내버스 운송수입금 현금관리 방식은 9개 운수회사가 개별로 현금수입금을 계수해 관리하는 방식이었다.

준공영제 시행을 계기로 운송수입금의 현금관리 투명성을 확보하고 운송수입금 산정에 따른 인력을 절감하기 위하여 권역별로 공동수납 방식으로 전환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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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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