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관내 저소득층 70가구를 대상으로 합선·누전·화재·감전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후 및 불량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최근 3년간 전기시설 개선사업 지원을 받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구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377세대에 1억 37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전기시설 안전점검과 전기화재·누전 등 전기안전사고 예방과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에 기여했으며, 올해는 도비 포함 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은 내달부터 2개월간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의뢰해 추진되며, 대상 주택을 방문해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누전차단기·콘센트·분전함 등 노후 및 불량 전기시설을 교체하고 전기 안전사용 요령 등 재해예방 교육도 실시될 예정이다.
전진철 경제과장은 “사업대상 가구에 대한 전기시설 개선사업 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및 안전한 전기사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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