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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재 체계적으로 보존한다…문화재 지정 신청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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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재 체계적으로 보존한다…문화재 지정 신청 박차

춘천시, 법화경목판본, 김낙수 가문 소장 일기 및 초상화 등 지정 문화재 신청 예정

춘천시는 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향토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존 관리를 위해 문화재 지정 신청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강선사 소장 법화경목판본, 김낙수 가문 소장 일기 및 초상화, 조만영 어필묘비 및 신도비 등에 대해 가치를 조명하는 연구용역이 진행중이다.

연구 용역을 바탕으로 시정부는 지정문화재를 신청할 계획이다.

지정문화재는 국·도비 보조사업의 대상으로 보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연구용역 중인 김낙수 가문 소장 일기 및 초상화는 조선시대 춘천의 사회상과 생활상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술적 가치 및 관복의 형태 등을 알 수 있다.

조만영 어필묘비 및 신도비의 경우는 헌종이 손수 쓴 어필비와 신도비로 보존상태 양호해 인문학적 가치가 있다.

또한, 강선사 소장 법화경 목판본은 조선 초기에 간행됐으며 계환이 번역한 7권의 법화경 중 2, 3권을 한 책으로 엮은 것으로 강선사 창건주(혜도)가 은사에게 전해 받은 불경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오는 20일 오후 1시 시청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법화경목판본 문화재 지정을 위해 분야별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술세미나에는 춘천 강선사 소장 법화경의 가치와 의례문화라는 주제발표 후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발표자, 토론자 등 관계인만 참석할 수 있다.

세미가 끝난 뒤 23일 이후 채널춘천으로 학술세미나 관련 자료를 송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춘천에 숨겨진 문화재를 발굴 지정하여 지역의 문화유산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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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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