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5일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창원지역 독립운동가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이날 참배는 창원출신 독립운동가인 8의사묘역, 죽헌 이교재 묘소, 단정 배중세지사 순국기념비를 찾아 조용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광복절 행사를 전면취소하는 대신 나라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기 위해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시민 모두가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순국선열들의 목숨 건 투쟁의 역사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는 광복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광복절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창원전역에 창원독립운동가 153인의 이름이 새겨진 가로배너기를 설치하고 독립운동 관련 현충시설 방문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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