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15일 최근 정선군 고한읍 주점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이날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이틀간 카지노영업장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 카지노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8일 오전 6시까지 영업장을 폐쇄하고 추가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선군 보거당국의 협조를 통해 휴장기간 동안 직원들에 대한 전수검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직원 1300여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이중 워터월드 인턴사원 10명, 정규직 7명(식음 2명, 카지노 5명)등 1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13일부터 워터월드와 일부 식음업장을 휴장하고 전문업체 방역을 실시해온 강원랜드는 광복절 연휴기간 동안 부서별 직원 동선을 면밀히 파악해 동선이 겹치는 직원들을 검사소로 보낸 등 확진자를 조기에 찾아 감염확산을 차단하는데 주력해 왔다.
한편, 강원랜드 카지노는 지난해 200여 일 넘게 휴장을 반복하다 올 2월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변경 지침에 따라 동시 체류인원 1200~1800명 수준을 유지하며 영업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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