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2021년 형평문학상 운영위원을 위촉하고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형평문학상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권운동인 진주 형평운동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선양하기 위해 진주의 문학인들이 뜻을 모아 2014년 제정됐다.
이날 위원장 신종우 부시장을 비롯한 지역의 역량 있는 문인 10명이 형평문학상 운영위원으로 위촉되고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진주의 자랑스런 형평운동의 역사를 계승하고 지역 문학 발전과 문화예술 도시의 위상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활동하게 된다.
조규일 시장은 “올해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한국문학을 대표할 수 있는 작품과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선정하길 바라며 형평문학제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문학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올해 형평문학제 행사계획과 형평문학상 수상자 심사하기 위한 심사위원 구성 건에 대한 심의가 진행되고 선정된 심사위원들은 운영위원회에서 추천하는 전국 작가들의 작품을 심사해 올해의 형평문학상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진주시 형평문학상은 형평문학제 기간에 시상하며 올해 형평문학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10월 30일까지 8일간 경상국립대 박물관 1층 대강당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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