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워터월드 코로나 집단감염…워터월드 임시 휴장

수상안전 인턴직원 7명 확진

강원랜드 워터월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13일 임시 휴장했다.

13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지난 12일 워터월드 수상안전 인턴직원 2명(태백 69∼70번)의 확진 판정에 이어 13일 월터월드 수상안전 인턴직원 5명(정선 65∼69번. 강원랜드 기숙사 거주)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강원랜드의 하이원 워터월드. ⓒ강원랜드

이번 워터월드 수상안전 인턴직원들이 저녁시간에 고한의 한 포차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이곳을 방문한 강원랜드 직원 370여 명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추가 확진자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워터월드의 추가 휴장여부를 확정, 발표하기로 했다. 워터월드 이용객은 주중 600~800명, 주말 1000~1200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에 확진판정을 받은 워터월드 수상안전 인턴직원들의 주소는 수도권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