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새벽 2시 15분께 경남 진주시 상평동 무림페이퍼 진주공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A(51)씨가 전기에 감전돼 사망했다.
A씨는 해당 펄프장 잔여물을 없애려고 물청소를 한 뒤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감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명을 들고 달려온 동료 직원들에 의해 발견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새벽 3시 40분께 끝내 숨졌다.
고용노동부진주지청과 한국산업안전공단은 사고조사와 함께 해당 작업기계에 대해 작업중지명령을 내렸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무림페이퍼 진주공장에서는 지난 2018년에도 대형롤 끼임사고로 20대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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