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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계곡 베틀바위 산성길, ‘힐링 명소’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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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계곡 베틀바위 산성길, ‘힐링 명소’ 부각

무릉계곡 방문객 55% 방문

‘베틀바위 산성길’이 동해시민들과 전국의 등산애호가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덕일)에서 6월 넷째주부터 7월 마지막 주까지 5주간 무릉계곡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참여자 1616명 중 과반이 넘는 887명(54.9%)이 베틀전망대, 두타산 협곡 마천루 등 최근 새로 개통한 베틀바위 산성길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릉계곡 호암소길 준공식. ⓒ동해시

2위는 기존 등산로인 용오름길(용추·쌍 폭포)이 343명(21.2%), 그 외 삼화사·무릉반석 203명(12.6%), 관음암·하늘문 102명(6.3%), 두타산 81명(5%)이 각각 뒤를 이었다.

설문조사 참여자의 주소지 별 인구 분포는 동해시민이 522명 그 밖 타지 거주자가 1094명이었다.

한편, 베틀바위 산성길은 동해시와 동부지방산림청에서 무릉계곡 숲길 내 안전사고 예방과 보호가치가 높은 산림보호구역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 공동산림사업이다.

지난 2019년 9월 착공에 들어가 2020년 8월 1일 베틀바위전망대 1차 개방, 2021년 6월 10일 두타산 협곡 마천루까지 4.7km 전 구간 2차 완전 개방됐다.

2020년 1차 개방 후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관광명소로 지정됐으며, 2021년 베틀바위 산성길 2차 완전 개방 후에는 시민들의 SNS 인증을 비롯해 일부 유명 유튜버의 ‘베틀바위 산성길’ 소개 영상이 1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7월까지 무릉계곡 입장객은 32만 908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28만 3265명에 비해 3만 7000여명(13%) 증가했으며, 베틀바위 산성길 개장 전인 2019년 24만 1885명과 비교하면 7만 8023명(32%)이나 증가하며, 등산애호가들의 인기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무릉계곡 베틀바위 산성길에 이어, 올 하반기 개장을 준비 중인 무릉별유천지, 삼화유원지 액티비티 체험시설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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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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