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한 청소업체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급증했다.
울산시는 지난 7일부터 8일 오후 2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3명(3321~3383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27명은 북구 소재 청소업체 집단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해당 업체에서는 지난 5일 직원 1명이 확진된 후 전수조사 결과 직원 31명, 가족 접촉자 2명이 연쇄감염됐다.
동구 소재 마사지업소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됐다. 이 업소에서는 지난 7월 30일 외국인 종업원 4명과 지인 2명이 확진된 후 연쇄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이외에도 기존 확진자 접촉, 가족 등 21명과 감염원 불분명 사례 13명 등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 지속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오는 2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으며 코로나19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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