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차량 10대가 잇따라 추돌해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날인 6일 오후 10시 24분께 전북 완주군 상관면 익산-장수간 고속도로(진안 IC→소양IC) 상행선 24.6㎞ 지점에서 승용차 4대와 SUV차량 4대, 2.5톤 편의점 탑차 1대 등 차량 10대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모(50) 씨가 사고 현장에서 사망하고, 전북대병원으로 이송한 B모(49) 씨도 끝내 목숨을 잃었다.
또 C모(47) 씨와 D모(46) 씨, E모(49·여) 씨 등 3명은 개방성 골절과 흉통, 호흡곤란 증세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F모(30 씨와 G모(32) 씨, H모(44) 씨 등 또다른 3명의 경우에는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사고 발생 직후부터 사망자와 부상자들의 구조작업을 비롯해 사고처리 등으로 차량 통행이 전면 차단된 상태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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