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온다. 폭염이 절정에 달한 6일 경남 창녕에서 벼 수확이 시작됐다.
창녕군은 이날 창녕읍 용석리에서 햅쌀 수확을 위한 벼 베기를 했다.
경남에서 올해 들어 처음 실시되는 벼 수확으로, 4월에 전용 육묘장에서 생산한 육묘를 일괄 납품받아 모내기를 완료하고, 115일동안 재배한 진옥벼인 조생종 품종이다.
진옥벼는 조생종으로 수량이 양호하고 식미가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수확한 쌀은 햅쌀 시장 선점을 위해 롯데 유통 계열사 전국 800여 개 매장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창녕군의 조기재배 계약 농가는 총 195 농가 100헥타르 규모로 조기재배는 수확 시기를 앞당겨 태풍 등과 같은 기상재해를 최소화하고, 노동력을 분산해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에 도움이 되고 있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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