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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멸에 균형발전과 사회통합적 대응 필요"

미래지역발전포럼, '강원도형 스마트 시티'·'접경지역 첨단산업화' 제안

미래지리교육발전위원회(위원장 이경한)가 주관한 '미래지역발전포럼'이 6일 진행됐다. 위원회는 균형적, 친환경적, 민주적 지역발전을 지향하는 지리인 연합단체다. 이번 포럼은 강원도의 지역 소멸 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교육 혁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포럼에서 차미숙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방소멸을 공동으로 대응하여 지속가능한 균형발전과 사회통합을 구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석중 강원연구원 원장직무대행은 "강원도형 네트워크형 스마트시티 건립"을 강조하며 "강원도 내 리조트를 활용한 미래형 재택근무 거점 구축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성훈 강원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는 "접경지역의 첨단산업화를 위해서 국방기술을 민간기술로 이전시킬 수 있는 평화기술혁신체제가 필요하다"며 "접경지역 발전을 위해서 지역교육혁신체제 구축 및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기반구축"을 제안했다.

전보애 가톨릭 관동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는 "지역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조성과 지속가능한 지역교육 협력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강원도 지역화교육과정,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을 제안했다.

위원회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 17개 광역시도, 243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순회포럼을 계속해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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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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