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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 학생 1만8646명에게 우리 농산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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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 학생 1만8646명에게 우리 농산물 지원

춘천시, 춘천시교육지원청 및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학생 가정 농산물 꾸러미 지원

코로나19로 인해 원격 수업을 하고 있는 춘천 내 학생에게 농산물 꾸러미가 지원된다.

춘천시는 춘천시교육지원청과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협의 후 학생 가정 농산물 꾸러미 지원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등교를 못 해 중단된 급식을 대체하고 농산물 생산 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

학생 가정 농산물 꾸러미 제공 대상은 춘천 내 336개교 초·중·고(일반고) 학생 1만8646명의 가정이다.

매일 등교해 급식을 받는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제외했다.

특히 무더운 날씨속에서 농산물 꾸러미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제공한다.

8월 2일부터 8월 13일까지 호반체육관, 남춘천중학교, (재)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찾아 꾸러미를 수령하면 된다.

거주지에 따라 학부모에 문자로 장소를 안내할 예정이며 휴대전화로 전송된 QR코드를 입력하면 30초 이내로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꾸러미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제철 신선 식품인 자두, (대추)방울토마토, 가지, 애호박, 느타리버섯, 마늘, 당근, 오이고추, 아스파라거스, 파프리카, 양파, 감자 중 10종과 고추장 밀키트, 사골 곰탕, 돈육 떡갈비, 해모운국산콩두부, 김, 떡볶이 떡, 돼지고기 등 7종으로 총 17종으로 구성된다.

홍천산인 두부와 일부 도내산인 섞인 돼지고기 및 사골곰탕을 제외하고는 모두 춘천에서 자란 우수한 안전 먹거리로 꾸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꾸러미 공급으로 조금이나마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가정 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식자재 생산 농가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초·중·고교 학생 3만3319명 가정에 5만5000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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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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