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 지원을 위해 주민세 전액 감면에 나섰다.
30일 영주시에 따르면 개인 · 개인사업자 · 자본금 또는 출자금 30억원 이하 법인을 대상으로 올해 분 주민세를 전액 감면한다고 밝혔다. 감면규모는 4만8000건, 6억7700만 원으로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시에서 직권으로 일괄 처리될 예정이다.
이번 주민세 감면은 지난 4월 20일 제253회 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의결에 따른 조치이다.
권태천 세무과장은 “주민세 감면 지원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과 개인사업자들의 납세 부담을 덜어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납세자 중심의 조세행정으로 상생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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