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녹지공간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조성

대전 유성구, 복합문화공간 조성으로 휴식뿐만 아니라 전시‧문화행사 공간 마련

대전광역시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관평동 녹지광장인 962번지 일원을 이용자 중심의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재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2006년 준공된 관평동 녹지광장은 총면적 2350㎡ 규모로 인근주민들이 공원으로 이용해왔지만 시설이 노후된 상태였다.

이에 유성구는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녹지광장을 휴식뿐만 아니라 전시·문화행사도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녹지공간은 사업비3억 원이 투입되어 녹지광장에 ▲플랜터(녹지언덕) ▲퍼걸러, 흔들그네 ▲암석원 ▲경관등 및 수목투사등 등을 설치해 여가와 사교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더불어 대왕참나무, 소나무, 이팝나무 등 경관수목 총 454본을 식재해 도심생태계를 복원하며 숲을 연상시키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을도 마련되었다.

▲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관평동 노후된 녹지광장을 재조성하여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재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 유성구

이번 녹지공간은 사업비 3억 원이 투입되어 녹지광장에 유성구는 관평동 먹자골목, 현대아울렛과 연계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즐기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조성된 녹지광장이 “도심 속 녹색 허파의 기능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자유로운 활동을 펼치고 만남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정서 안정과 함께 심신 치유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생활권 정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