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22년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 1차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실시한 사업계획서 공개평가 결과, 총 135개 시군구 중 동해시를 비롯한 86개 지자체가 1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자체는 향후 심층(현장) 평가 및 총괄평가 결과를 거쳐 9월 중 최종 지원 대상지로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도심지 주택 지역에 신재생에너지를 집중 보급해 에너지 자립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2년에만 1577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이 예정돼 있는 대표적인 그린뉴딜 사업이다.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 동해시는 18억 원(국비 9억, 지방비 6억, 민간 3억)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부곡, 발한, 북평, 삼화동 일원 총 233개소에 1090k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지열)를 보급할 계획이다.
전진철 경제과장은 “동해시에 단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대상 최종 선정까지 평가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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