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유흥업소발 연쇄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울산시는 28일 기준 신규 확진자가 오전 9명, 오후 7명으로 모두 16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167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남구 9명, 중구 3명, 북구 2명, 울주군 2명 순으로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1명은 부산 유흥주점 접객원 관련 확진자, 1명은 창원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거제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현재 역학조사 중이며 10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로 파악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나온 확진자들의 거주지 방역을 마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해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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