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밤새 9명 추가 확진...유흥주점 관련 확진자 포함

시 방역당국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해 역학조사 진행 중"

밤새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대부분 기존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사례로 조사됐다.

울산시는 28일 오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9명 발생해 총 누계 확진자는 3160명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남구 4명, 중구 3명, 북구 1명, 울주군 1명 순으로 이들 모두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뒤 확진됐다.

▲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부산시

이 가운데 1명은 부산 유흥주점 접객원 관련 확진자이며 1명은 창원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접촉자로 나타났다.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며 5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로 분류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나온 확진자의 거주지 방역을 마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