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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첫날 신규 확진자 6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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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첫날 신규 확진자 6명 발생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유지, 밤 10시 이후 다중이용시설 영업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된 첫날 울산에서 한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울산시는 27일 오후 기준 신규 확진자 오전 3명, 오후 3명 총 6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140명이라고 밝혔다.

▲ 유흥시설 출입문에 붙은 집합금지 명령문. ⓒ연합뉴스

지역별로는 북구 3명, 중구 2명, 울주군 1명 순으로 대부분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터키에서 입국한 확진자 1명, 제주도 확진자의 접촉자 1명, 감염원이 불분명한 확진자 1명이 각각 나왔다.

시 관계자는 "4차 대유행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시민들께서는 당분간 사적모임을 최소화하고 의심증상이 있으면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식당, 카페와 같은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밤 10시까지 영업이 제한되며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조치도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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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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